2012년 9월 1일 토요일

'갈등' 있어도 탈, 없어도 탈[안상홍하나님*어머니하나님=하나님의교회/안식일/새언약유월절/김주철총회장]

 있어도 탈, 없어도 탈
    
 
칡나무와 등나무다.
     칡나무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등나무는 정반대다.
     이들이 서로 만나서 엉겨 붙으면 불행이 시작된다.


 
 
 
위의 그림을 자세히 비교해 보면 두 그림은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갈등의 유래는 한자의 뜻에서 쉽게 알 수 있다. 여기에 국어사전의 설명을 옮겨본다.
 
 
갈등(葛藤) ① 칡과 등나무라는 뜻으로, 칡과 등나무가 서로 복잡하게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 의지나 처지, 이해관계 따위가 달라 서로 적대시하거나 충돌을 일으킴을 이르는 말. ② 서로 이해관계가 달라 대립하거나 충돌을 일으키다.



노사갈등, 남녀갈등, 고부갈등, 부부갈등, 신앙갈등 등 갈등은 뿌리가 깊고 역사도 길고 범위도 전 세계적이다. 이러한 갈등을 무조건 덮어도 탈이고 무시해도 탈이고 건드려도 탈이고 전혀 없어도 탈이다. 좌우지간 죽은 자 외에는 누구나 갈등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고통스러운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것은 갈등을 미워하지 말고 근본 원리를 알고 풀어가면 만사가 원만하게 잘 해결된다.


따지고 보면 칡이나 등나무가 서로 얽히고설키는 것도 각자 홀로서기는 어렵기 때문에 어떻게든 다른 나무를 의지해서 타고 올라가 더 많은 햇빛을 공급받고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다 보니 운명적인 만남을 한 것이 아니겠는가? 자꾸 새끼 꼬듯이 꼬고 밀고 당기면서 말려들기만 하면 양쪽이 다 죽든지 아니면 한쪽이 죽어난다.
 


만일 여자가 머리에 쓰지 않거든 깎을 것이요 만일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부끄러움이 되거든 쓸지니라 … 너희는 스스로 판단하라 여자가 쓰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냐(고전11:6~13)

 

가령 천주교의 여신도들이 예배드릴 때 머리에 수건을 쓰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습으로 칭찬받을 만하나 반대로 추기경이나 신부머리빵모자 같은 것을 쓰고 예배를 드리는 것은 남자로서 취할 태도가 아니고 오히려 신앙적 반항행위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장·감리교에서 여신도들이 맨머리예배드리는 것은 마치 하나님 앞에 머리를 깎고 대들듯 보기 흉한 모습이고 노사투쟁 현장의 삭발의식으로 천사들이 인식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드문 것 같아서 안타깝다.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과 원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갈등을 하지 않아도 탈이고 무시해도 탈이고 목사의 잘못된 가르침에 맹종해도 탈이고 뻔뻔스럽게 전통만 따져도 탈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의 생명줄이고 축복과 행복의 골격과 힘줄인 것을 너무 모르거나 잘못 알고 착각하거나 관심없는 것도 다 탈이다. 말씀대로 하지 않을 바에는 차라리 기독교 신앙인이라고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 일요일 날 보란듯이 자랑스럽게 활보하는 것도 천사들이 봤을 때 너무나 가소롭지 않겠는가(고전 11:10)? 그러니 네가 맞네 내가 맞네 서로 갈등하지 말고 성경으로 잘 풀어가는 길이 상책이고 억지로 풀거나 해석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고전 4:5)" 하셨고, "선지자의 글에 저희가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요 6:45)" 하시었다.

재림 예수님을 아직 영접하지도 않았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함부로 그렇게 해석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알기 어려운 부분과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을 왜 무리하게 억지로 풀려고 하는지 참으로 걱정이다.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이신데 하나님보다 더 잘 알 수는 없지 않을까? 성경을 짝을 찾도록 하신 것과 비유로 감추어두신 것과 예언으로 봉해놓으신 것 모두가 재림하셔서 직접 해석하시고 깨우쳐 주실 일인데 감히 엉터리로 삯꾼목사들이 미리 손을 대다니 마치 고압선을 만지려는 것만큼이나 위험스럽고 무모하게 느껴질 뿐이다.  

 
나의 스승께서는 척 3개를 빼라고 가르치셨다. 뭘 잘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과  못 났으면서 너무 잘난 척하는 것 그리고 없는 사람이 허풍을 떨면서 있는 척하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오늘날 바벨론 목사들 중에는 너무 잘난 척, 다 아는 척, 해석하기 나름이라 하면서 성경해석의 달인인 척, 하나님의 직통계시를 받은 척해서 너무 싫다. 해석하기 나름이라거나 하나님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 있다거나 가장 양심적인 목사라거나 이런 말 하면 거부감이 강하게 일어난다. 안식일 하나도 제대로 모르면서 뭘 안다고 그렇게들 잘난 척하는지 심히 걱정스러울 뿐이다.

   
 
 


댓글 2개:

  1. 머리수건규례은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언약이고 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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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나님의 가르침과 원칙을 짓누르고 자기 생각을 올리려 한다면 하나님과 갈등이 생기고.. 하나님과 갈등이 생긴다는 건 참으로 교만한 자겠지요? 그런 자는 구원은 고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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